2014.01.08 14:38

아프다...

주저리 2014.01.08 14:38

중학교 때 교통사고로 영구치가 없는 상태로 이십년을 넘게 살아왔다. 


몇년 째 고민하다, 최근 브릿지로 해두었던 곳에 문제가 있는 듯 해서, 오늘 가서 그냥 임플란트를 해버렸다. 


강남역 바로 옆에 있는 킨플란트에서 상담만 한 세번하고, 무서워서 몇년째 미뤄왔다.


(병원 내부에서 보이는 강남역 뷰)


마취 되어 있을 때는 코로 숨을 못쉬는게 답답했는데, 마취가 풀리고 나니 고통이 없는 것 같은데 자꾸 눈물이 난다. 


진통제를 잘 먹지 않는데, 오늘은 계속 눈물이 나서 먹어버렸다. 몸이 괴롭다고 눈물로 신호를 주는 듯..


임플란트 할 때 전동 드릴 같은걸로 이빨에 보정물을 끼우는 것이, 아픈건 아닌데 너무 힘들었다. 


얼굴 전체에 뼈를 타고 전해지는 진동 같은거.. 



뼈를 깎는 성형 수술은 도데체 어떻게 하는거야... 진짜 무섭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단 생각이 든다. 



아.. 고통은 모르겠고, 눈물 좀 안흘렀으면 좋겠다.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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